우리의 비전을 이루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사명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새생명교회의 사명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리스도께 소속시키고(win), 그들을 양육하여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서(build), 예수 그리스도께 전적으로 헌신하는 제자로 살게하는 데 있습니다(send).』

Win(사람을 그리스도께 소속시킴)
새생명교회는 믿지 않는 세상사람들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만드는 성경적인 공동체입니다.
세상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강력한 형제 · 자매공동체인 순(筍)을 통하여 가족공동체를 경험하게 됩니다.
건강한 가정에서 자라는 자녀들이 올바른 인격자로 성장하여 사회에 기여하며 살듯이 새생명교회 모든 교인은 순(筍)을 통하여 하나님의 가정을 경험하며, 자신의 소속을 확인하고, 세상을 향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도록 성장하게 됩니다.

Build(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움)
새생명교회는 예수님과 친밀한 연합을 이루는 성경적인 공동체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예수님을 닮아 한 몸을 이루는데 있습니다. 순(筍)에서 순종과 섬김의 삶을 배우고, 반(班)에서 체계적인 양육과 훈련으로 바른 신앙과 건강한 신학을 토대로 성장하며, 팀(Team)에서 몸으로 직접 실천하므로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해갑니다.
그리스도인의 성숙도는 예수님을 얼마나 닮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의 비전인 하나님나라를 위해 살고자 하는 성령충만한 예수님의 제자들이 되게 합니다.

Send(예수님의 제자로 살게함)
새생명교회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맡기신 사명을 다하게 하는 성경적인 공동체입니다.
구원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자녀삼아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파송받은 선교사요, 제자로서 세상에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사역지는 가정과 교회와 일터입니다. 성령님이 주신 재능으로 사역지에서 예수님을 배운대로 섬겨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갑니다.
제자는 배운대로 살면서 그대로 전수하여 나와 똑같은 제자를 만들어내는 사람입니다.
이 지역을 예수마을로 만들고, 민족복음화를 이룰뿐만 아니라 땅끝까지, 모든 민족을 섬겨 예수님의 제자로 살게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새생명교회와 교우들이 가는 곳마다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에는 평화가 이루어기를 소망하며, 부족한 우리를 하나님나라의 도구로 사용해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예배자로 살고자 합니다.

우리는 새생명교회의 비전과 사명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믿으며 이를 이루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목회방침을 가집니다.

1)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향해가는 순례자입니다.
우리는 일생동안 경건한 순례자로서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며 살고자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체험하고 맛보며, 최후에 그 나라를 받기를 가장 큰 소원으로 삼고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소망이며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우리의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끝없이 예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며, 과거나 이 세상에 만족하거나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달려가는 순례자로서 살 것입니다.
우리의 시간과 물질과 건강과 인생 전체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았기에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인 세상을 위해 사용함을 가장 큰 영광으로 여기며 헌신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의 사역이 완벽한 것이 아님을 알고 늘 겸손한 마음과 열린 자세로 협력하며 하나님을 섬기고자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다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후손들이 기쁨으로 이어받아 동일한 순례자로서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2) 우리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움직이는 교회이고자 합니다.
교회는 머리되신 예수님의 명령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예수님의 뜻을 파악하여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신앙입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움직이시는 방향으로 함께 움직일 때 살아있는 교회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성경적인 관점을 최우선순위에 두고자 합니다. 예수님의 주되심을 실제 교회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성경에 토대해야 합니다. 교회의 정책입안이나 실행에 있어서 인간적인 시각은 지양하고, 성경의 관점과 방향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교인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교회 일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주인의식을 가진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교회의 머리이자 주인이심을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주인의 것을 맡은 청지기로서 기쁨으로 헌신하는 자세가 주인의식을 가지는 것입니다.


3) 우리의 사역은 철저히 역사적이어야 합니다.
교회는 세상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위하여 성육신하셨고, 세상을 위하여 온 몸을 던지셨으며,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을 위해 사셨던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으로부터 세상을 위한 존재로 부름 받았음을 확신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사역은 철저히 역사적이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지역교회(보이는 교회)로 세우셨다는 사실은 교회가 철저히 지역사회를 섬기고, 나아가서 그 사역이 온 세계를 포함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교회가 시행하는 영육간의 모든 사역은 철저히 이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시키려는 역사적인 사역이어야 합니다.

우리 새생명교회가 위와같은 목회방침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사역해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교회는 예배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으로 부름받았으며, 하나님을 섬기는 최고의 표현은 예배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존경과 최고의 영광을 돌리며 경배하는 것입니다. 경건한 예배자로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려야 합니다. 아울러 예배는 우리의 생활자체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교회의 예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생활 속에서 그 하나님과 동행하며, 순(筍)에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나누는 진정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4:23)”

2) 교회는 전도 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의 지상명령(至上命令,가장 위대한 명령)은 전도하라는 것입니다. 교회의 근본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며, 우리교회가 나아갈 길도 전도에 있습니다. 세상을 살리고 사람이 변화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가능합니다. 따라서 예수마을을 이루고, 민족복음화를 이루며,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은 전도의 사명을 다할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과 최후 심판자 예수님 앞에서 가장 귀하게 들어야 할 명령은 전도입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

3) 교회는 교제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 몸의 지체입니다. 몸을 이루는 지체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사랑하며 연결되어 있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서로 하나가 되어야 성경적인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을 우리 교회 교인으로 받아들이느냐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 교인이 되는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는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새가족반>을 마치고, <거듭난사람들성경공부반>을 이수한 후에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고 세례를 받고, 우리교회의 목적에 동의하여 교인서약을 하므로 우리 교회 교인으로 입교하게 됩니다.
둘째는 이미 세례를 받은 사람이 우리교회에 등록한 경우입니다. 이런 사람은 <새가족반>을 마치고 <거듭난사람들성경공부반>을 이수한 후에 우리교회의 목적에 동의하여 교인서약을 하므로 우리 교인으로 입교하게 됩니다.

4) 교회는 교육 공동체입니다.
초대교회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은 이후로 교회는 교육하는 공동체였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을 바르게 인식해야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격자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지 않고는 하나님을 섬길 수도 없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온전히 나타나셨습니다. 우리의 신앙과 우리의 실천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고 그 나라를 온전히 지향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배워야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예수님을 배우고 가르치는 교회입니다. 예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는 제자로 양육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이런 예수님의 제자들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골1:28-29). 따라서 우리교회 모든 교인들은 양육받고 훈련받는 한가지 이상의 과정에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 교회는 장학사업을 통한 인재를 길러내려 합니다.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나아가 학교를 설립해야 합니다. 우수한 인력들을 발굴하여 후원하므로 이 시대를 책임질 인재들로 길러내어 종교계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사회 전 분야에서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일꾼이 되게 해야 합니다. 이 일은 우리 교회가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5) 교회는 봉사하는 공동체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쁨으로 우리에게 주신 재능(달란트)에 따라 봉사합니다. 봉사는 자원해서 하는 것입니다. 구원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께로부터 사명을 받은 청지기로서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서 봉사해야 합니다.
봉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고 나누는 것입니다. 봉사는 더욱 풍성해지는 통로이며,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방법입니다. 성도들의 봉사로 인해 하나님은 세상에서 영광을 받으시고, 세상은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성숙한 성도일수록 봉사하는 사람입니다. 힘껏 수고하고 봉사한 후에 “하나님께서 하셨으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도구로 사용해 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우리가 꿈꾸는 사람입니다.
우리 교회는 봉사를 실천하는 복지재단과 병원을 설립하여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며, 세계의 봉사단체들과 협력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교인들은 한 가지 이상의 봉사현장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직접 실천하고 나누므로 더욱 의미있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